시작하며
돼지갈비, 소곱창, 닭날개... 맛있는 고기, 하지만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을까요?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요? 이런 걱정 때문에 고기를 피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고기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기, 나이 들수록 더 필요해요
우리 몸의 근육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점차 감소하는데, 이를 '사라포니아'라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데, 고기는 이러한 단백질을 공급하는데 있어 최적의 선택입니다.
고기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근육 유지와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고기의 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12는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 고기 먹으면 올라가나요?
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는 반드시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은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에 따라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양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고기를 적당량 섭취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세포의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성분이며, 호르몬과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필요한 원료입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은 필요한 영양소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고기를 섭취하거나,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기 먹으면 살이 찐다고요?
다이어트를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인데요. 운동이나 식이 조절로 체지방을 줄일 때, 근육도 함께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를 '근손실'이라고 하는데, 이때 고기를 섭취하면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제공하므로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 오히려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고기 섭취는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기, 소화 잘 안되시나요?
고기가 소화 잘 안된다면 파인애플, 배, 키위를 함께 먹어보세요. 이 과일들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고기 소화를 돕습니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키위에는 '아킨'이라는 효소가 고기의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쉽게 만들어줍니다. 고기를 씹는 것이 어렵다면, 고기를 곱게 다져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고기와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채소의 식이섬유가 고기의 소화를 도와 소화가 더 잘됩니다.
마치며
고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식품인데요. 이제 우리의 식탁에 고기를 올리는 것에 대한 걱정, 두려움을 버려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삶을 위해 고기를 즐기는 방법, 함께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