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양파는 우리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인데요.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요리 재료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양파에는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와 성분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양파의 놀라운 효능부터 올바른 손질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 왜 혈관에 좋을까?
양파는 우리 혈관에 아주 좋은데요. 이는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이라는 성분 덕분인데요,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아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줍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유연해지고, 혈액 순환도 개선되어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양파 손질 시, 속껍질은 왜 중요할까?
양파를 씻고 손질할 때 투명한 비닐 같은 '속껍질'을 벗겨 내면, 영양적 이점을 다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속껍질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중요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놀랍게도, 알맹이보다 폴리페놀이 20~30배, 케르세틴이 4배가량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우리 몸의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양파, 영양을 최대한 누리려면 어떻게 썰어야 할까?
양파는 결과 수직 방향으로 썰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직으로 썰면 양파의 조직 세포가 파괴되면서 알리신 등의 영양소가 더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활성화된 영양소는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되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를 수직으로 썰어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 동안 양파의 영양소가 공기와 반응하여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양파를 고르려면 어떤 점을 봐야 할까?
좋은 양파를 고르는 것은 건강에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좋은 양파는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며, 무르지 않고 단단해야 합니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파를 구매할 때는 무게감을 확인하고, 표면이 단단한지, 냄새가 나지 않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마치며
양파는 맛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그 효능을 최대한 누리려면 양파를 올바르게 손질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배운 손질법을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올바르게 손질된 양파를 통해 우리 몸은 양파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