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더위와 습기, 폭우로 유명한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여름철에 방문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의 여행은 물론, 갑작스러운 폭우와 높은 습도로 인해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와 같은 해충의 위협까지! 여름휴가를 완벽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번 여름휴가에는 피해야 할 해외여행지 TOP 5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 교토 여행, 정말 가야 할까요?
일본은 한국과 가까워 짧은 여행에도 안성맞춤인 여행지로 꼽히곤 합니다.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해 제주도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여행지가 되었죠.
하지만, 여름철 일본 여행은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토는 한여름의 더위가 상상 이상입니다. 대구와 비슷한 분지 지형 덕분에 여름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높은 습도와 모기의 극성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여름철 더위로 인해 온열 질환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2023년 7월 한 달 동안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토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피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 교토 여행은 신중히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여름철 대만 여행,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대만은 겨울철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미식의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 시작되는 우기 시즌은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에는 태풍의 방문도 잦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계속적인 비로 인해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는 물론, 습한 기후로 인해 걷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여름철 대만 여행은 신중히 고려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처럼 대만은 여름철에 방문하기에는 여러 가지 도전이 따르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시라면 다른 시기나 목적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여름철 홍콩과 마카오는?
홍콩과 마카오는 여름에 특히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유명합니다. 섬나라 특성상 여름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습도 또한 매우 높아 숨 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낮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게 되며, 몸이 끈적끈적해지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홍콩은 인구 밀도가 높아, 좁은 골목길을 우산을 쓰고 다니며 걷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 펼쳐집니다. 안개가 많아 유명한 야경조차 감상하기 어려워, 여름철에는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태국 방콕, 여름철 우기?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매력으로 유명하지만,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우기 동안에는 여행 계획을 재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우산이 필수품이 되며, 맑은 날씨에도 예고 없이 갑자기 내리는 스콜로 인해 여행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방콕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우기를 피해 다른 시즌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라오스 여름철 여행은?
동남아의 저렴한 여행지로 인기 많은 라오스이지만,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로 인해 여행길이 진흙탕이 되고 신발이 망가지는 등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특히, 맑고 투명한 물을 기대하며 방문한 블루라군이나 꽝 시 폭포가 우기에는 탁해져 그 매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우기를 피해 다른 계절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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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여름휴가는 설레는 계획이지만, 선택한 여행지의 날씨가 전체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큰 요소가 되곤 합니다. 더위와 습도, 폭우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는 교토, 대만, 홍콩과 마카오, 방콕, 그리고 라오스는 여름철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여행지 선정에 있어 날씨와 기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여름에는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